산림경영정보학회(회장 이정수)는 지난 1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'2025년 정기총회 및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'를 개최했다고 밝혔다.

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주요 활동에 대한 보고와 함께 2025년도 심의 안건을 다루며 학회의 발전 방향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.

이어진 학술연구대회에서는 산림조사 및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. 이번 대회에서는 ▲ 산림조사 방법에 따른 임분제원 및 조사효율성 비교(강원대학교 이용희), ▲ 소나무 모수작업 시험지 내 후계목의 생장 특성에 관한 연구(강원대학교 진희준), ▲ 우리나라 주요 침엽수종 Weibull 직경분포모델 개발(강원대학교 정상현), ▲ 국가산림자원조사 기반 임상별 임목축적의 생장모델 개발(국립산림과학원 임종수), ▲ 우리나라 국제산림협력정책의 개선 방향에 대한 연구(경북대학교 최보목), ▲ 위성 자료 검·보정을 위한 In-situ 자료 수집 사이트의 전국 구축 전략(국립산림과학원 이철호), ▲ Sentinel-1, 2 위성영상 및 머신러닝을 활용한 라이다 임분고 지수 추정(경북대학교 임무영), ▲ 로지스틱 회귀모형을 이용한 산악사고 고위험지역 예측 연구: 한라산 국립공원을 대상으로(경북대학교 박나현), ▲ 소규모 드론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심층 전이 학습 기반 조림지 묘목 탐지(서울대학교 정형식), ▲ 임목구조 분할을 위한 포인트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및 딥러닝 알고리즘 평가(강원대학교 이상진)  10편의 연구가 발표되고 이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.

산림경영정보학회는 1987년 창립되어 올해로 39주년을 맞이했으며, 산림경영 활성화를 위한 통계정보 구축 및 활용, 빅데이터 기반 산림자원관리, 임업통계 혁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산림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.

이정수 회장은 "이번 정기총회와 학술대회를 통해 산림과학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, 산학연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"며, "앞으로도 산림경영정보학회가 산림 분야의 혁신과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"고 말했다.